Photo by dbaseman 2009.03.22. 09:33

돌과 침목과 담배꽁초 그리고 바싹 마른 낙옆틈새에
한송이 민들레가 피어났다.

그 척박한 환경에서,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그 누구의 굄도 없이...

앉은뱅이 민들레는 저 혼자 그렇게 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