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친 어르신들 그리고 모든 종친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전남 장성에서 태어나 지금은 광주에서 열심히 사업을하며 지금은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 2자녀를 둔 39된 가장입니다.
제가 여섯살 되던차 부친께서 고인이 되시고 조부모님 슬하에 자라왔습니다.
 어머님도 출가 하시어 가정형편도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밑에 남동생하나가 있는데 영특하여 학업성적이 우수해서 항상 주위분들께 부러움을 샀습니다.
대충 짐작은 하셨겠지만 대학들어가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생은 전대약대를 나와 지금은 약국을 운영하며 나름 성공했다고 봅니다.저는 동생보다 공부에 자신이 없어 열심히 장사를 배워 조그마한 유통회사를 운영하며 행복하게 살고있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내용은 청소년기에서 지금에 이르기 까지 정말 말못할 고통과 시련이 우리 두형제에게 거대한 암초처럼 가로막았답니다.
정말 돈이 없어 라면1개에 물을 4인분량을 넣어 거기에 소금을 더 넣어간을 맞춰 네식구가 먹었던기억 공책100원짜리 한권 못사서 선생님께
매를 맞던기억 광주에서 장성까지 버스비170원이 없어서 수십키로를 걸었던 기억등등...
정말 그때는 모두 우리두형제처럼 똑같이 인생을 그렇게 사는줄 알고 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았답니다.
그래도 항상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 청도김가가 되가지고 그런것가지고 겁을 내느냐? 그것도 못참느냐?
이런식으로 청도김씨에 대한 자부심을 키워주셨답니다.그덕에 지금도 겹겹히 굳은살이 박힌 우리심장은 어떤 악조건에도 끄떡없는 오뚜기같은
용기가  험난한 세상에 엄청난 무기가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청도김은 피가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우리조상님의 그 뛰어난 피를 이어받은 후손으로써 이나라에 큰 대들보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후손들에 본이되는 인물이 되어야 합니다.
저도 두 자식을둔 애비로써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훌륭한 청도김씨가 되도록 교육시키겠습니다.
힘내세요.우리는 청도김씨잖아요.
무고하시고 하시는일 번창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