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손을 내 밀때  

                                                 - 이정하-
      
내 마음속에
가장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사람은

내가 가장 외로울 때
내 손을 잡아주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손을 잡는 다는 것은
서로의 체온을 나누는 일인 동시에

서로의 가슴 속 온기를
나눠 가지는 일이기도 한 것이지요

사람이란 개개인이
서로 떨어진  섬과 같은 존재지만

손을 내밀어
상대방의 손을 잡아 주는 순간 부터
두 사람은 하나가 되기 시작합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조용히 손을 내 밀었을때

그때 이미 우리는
가슴을 터 놓은 사이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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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이 있는 것은 
늘 좋은 것 만은 아닙니다.


아무리 날씨가 좋아도 놀며 허송 세월을 하면
차라리 날씨가 나쁜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궂은 날씨 덕에 책을 많이 읽을 수도 있으니까요.
인생에 좋은 날, 궂은 날은 따로 없습니다.


내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매일 '좋은 날'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