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79년생 33살이고 김도영이라고 합니다.
아이도 이제 학교 들어갈 무렵이고 해서 저도 제 정확한 뿌리를 알려고 찾게되었습니다.
아버지에게 알아보자니 이미 돌아가신후라 어렵게 되고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청도김씨 홈페이지를 찾게되었네요.
할아버지의 성함은 잘 모르겠습니다.
워낙 아버지도 연세가 많으셧고 저 역시 할아버지는 뵌적도 없으니까요.
다만 아버지의 형제분들의 성함은 알고 있습니다.
큰 아버지 기자 서자
둘째인 저희 아버지 기자 봉자
작은 아버지 기자 동자
마지막으로 그냥 삼촌이 한분더 있다고만 들었던분인데 기자 호자로 들었습니다.
아버지에게 청도 김씨라는것만 고등학생 시절 들었지만 사실 살면서 자신의 계파를 찾을일이라고는 많지 않았습니다.
이제와서라도 자식에게 정확히 알려주고 싶네요.
혹여나 더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신다면 더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운영하시는분께서 리플을 달아주신것에 보면 갑자신보라는 말씀을 자주 하시던데요.
그 갑자신보라는 책? 그것은 어디에서 볼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힘든 답변이 아니라면 갑자신보에 대해서도 설명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영일족님의 글을 보면서 짧은 시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자신의 계파를 찾을일이라고는 많지 않았습니다'라는 도영일족님의 말씀처럼
가문이나 계파 족보 등 예전에는 목숨보다 귀히 여겼던 사항들이 현대에서는 별로 중요하지도 않고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일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어느 누구의 잘못이라기보다도 세상이 어찌 변하다 보니 그러한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야기가 잠시 옆으로 갔습니다.
우선 말씀하신 '기서' '기봉' '기동' '기호'의 이름으로는 현재 검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검색을 하는 것은 1985년도에 발행된 갑자신보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족보DB에서 검색하여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아래와 같은 몇가지 이유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검색대상자의 항렬이 31세 이후 인 경우(현재 31세까집 입력이 완료되고 32세를 입력중임)
둘째, 검색대상자가 현재 사용하는 이름과 족보에 올린 이름이 다른 경우
셋째, 족보(갑자신보) 편찬시 검색대상자가 족보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경우
넷째, 만(萬)에 하나 족보DB의 입력에 오류가 있는 경우
따라서 가능하면 아래 양식에 기입하여 메일로 보내주시면 뿌리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갑자신보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갑자신보는 우리 청도김문에서 펴낸 가장 최근의 족보입니다.
족보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 뿌리를 찾아서 > 뿌리찾기와 족보 코너를 보시면 상세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그곳에 보면 본인의 뿌리를 찾는 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실려있으니 꼼꼼히 읽어보시고 위에 말씀드린 양식을 작성하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안타까운것은 본 홈페이지에 뿌리를 찾으러 오셨던 많은 분들이 이렇게 본인의 뿌리를 찾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고
더 상세한 자료를 요청하면 더이상 진전이 않되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의 뿌리를 잃은것도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처럼 본인의 뿌리를 찾는것도 그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두번 찾아보고 그만두지 마시고 끝까지 열의를 갖고 꼭 본인의 뿌리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족보는 한번 발간되면 특별한 경우 아니면 재발간하지 않기때문에 발간당시 구입을 하지않으면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족보를 갖고있지 않으면 주변의 일가친척중 족보를 갖고계신분을 물색하여 찾아보시거나
국립중앙도서관(서울시 서초구 반포로 664 전화02-535-4142)에 가시면 열람을 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본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시일내에 갑자신보 전질(총 7권)을 복사할 계획입니다.
뜻이 있으신 분들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