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에 미친 김정호 소재로 첫 史劇 도전” |
올 여름부터 四季담아 제작 “진지함보단 유쾌함 줄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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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11:55:00
입력 2015-04-15 05:45:00
댓글을 달기에는 아직 이른 시기인지 모르나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우리 고산자 선조님의 모습이 보태지도 빼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 진솔하게 그려지길 바랄 뿐입니다.
8만 청김 일족 모두가 크나큰 관심을 갖고 좋은, 훌륭한 영화가 만들어 지도록 음으로 양으로 힘을 더하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자 올림
차승원·유준상, 영화 ‘고산자’서 맞선다
배우 차승원과 유준상이 강우석 감독의 신작 '고산자, 대동여지도'에서 정적 관계로 그려지는 김정호와 흥선대원군 역을 각각 맡는다고 시네마서비스가 11일 밝혔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박범신 작가의 소설 '고산자'를 바탕으로 고산자 김정호와 대동여지도 뒤에 감춰진 이야기를 추적하는 영화로, 강우석 감독의 스무 번째 영화이자 첫 사극이다.
차승원이 김정호를, 유준상이 고산자의 운명적 정적인 흥선대원군을 연기한다.
강 감독은 "차승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자신의 매력을 배가하는 능력이 있는 배우"라며 "그의 남모를 따뜻함은 외롭고도 뜨거웠던 고산자의 일생을 표현하는 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감독은 이어 "유준상은 '이끼'를 통해 처음 만나 기간은 짧지만 늘 함께 해 온 느낌"이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그만의 큰 그림을 그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3073298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co.kr
강우석 감독 ‘고산자, 대동여지도’ 올여름 크랭크인
박범신 작가의 소설 ‘고산자(김정호의 호)’가 영화로 만들어진다.
14일 문학동네에 따르면 강우석 감독은 박범신 작가의 소설 ’고산자’를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제목으로 영화화 하기로 했다.
올여름부터 내년 봄까지 사계절 동안 촬영돼 2016년 여름 개봉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지도꾼 김정호의 생애와 ‘대동여지도’의 위대한 생동감을 담아낼 예정이다.
‘고산자’는 ‘소재와 형식에 도전하는 작가적 태도를 엿볼 수 있고, 그 시대가 만들어낸 문제적 개인으로서의 김정호를 정밀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17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