鰲山學會가 構想하는 事業

머리말: 未來를 위한 設計

鰲山學會가 하는 일은 머리를 짜내어 大宗會가 淸道金氏의 繁榮에 이바지하도록 도와주는 일이다. 우리는 감히 淸道金氏의 頭腦集團으로서, 未來指向的인 發想으로 다음과 같은 事業案을 提示한다.

우리가 감히 主張하는 것은 大宗會가 늙은이만을 위한 發想法에서 脫皮하고, 젊은이를 위한 사업을 하라는 것이다. 元老들은 世態를 恨歎만 하지 말고, 傳統的인 慣習을 보여주면서, 어떻게 하면 後孫들이 뒤를 이어주게 할까 하는 데에 머리를 써야 한다. 왜냐하면 모두가 後孫들의 것이기 때문이다.

 

첫째, 홈페이지를 통하여 젊은이들을 結束시키자

홈페이지는 大宗會의 求心點이 되게 하고, 특히 젊은 世代를 아우르는 道具가 되도록 해야 한다. 그런 일에 알맞은 人材를 발굴하고 힘을 보태자. 앞으로의 세상을 위해서 이 홈페이지는 보다 精誠스럽게 만들어, 누구나 즐겁게 찾아보는 만남의 廣場으로 육성해나가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하면 비록 몸은 서로 떨어져 있지만, 이웃처럼 느껴지게 되고, 정을 주고받는 사이가 되어갈 것이다. 뿔뿔이 흩어졌다고 세상을 원망하지 말자.

 

둘째,淸道金氏 門中들의 어제와 오늘』을 發刊하여 歷史를 정리하여 남기자

이 책은 各 門中의 개별적인 歷史를 한데 모아 책으로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어느 때쯤, 어느 할아버지께서 어느 地域에 자리를 잡으시고, 子孫들이 번성했고,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가를 기록하면서 사진을 곁들이면 後世에 전해지는 貴重한 資料가 된다. 이 책을 10년마다 새로 발간하여 그 동안에 일어났던 일들을 보충하면 그야말로 살아있는 멋진 家門의 歷史冊이 될 뿐만 아니라 淸道金氏 전체의 살아있는 歷史가 될 것이다. 族譜가 하지 못하는 기막힌 일을 해내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族譜는 보지 않아도 이 책이 집에 있으면 애들이 꼭 읽어보게 된다. 이렇게 되면 後孫들은 자연스럽게 家門에 관심을 갖게 되고, 장차 家門을 빛내는 사람으로 자라나야겠다는 생각을 굳히게 될 것이다.

鰲山學會가 발족할 때부터 推進하고 있는 이 책은 宗員 전체를 結束시키고, 특히 靑少年들을 宗事에 끌어들이는 唯一한 手段이 될 것이다. 또한 人材를 발굴하는 資料가 될 것이며, 門中間의 競爭도 誘發하여 門中의 發展에 拍車를 가하게 될 것이다.

 

셋째, 靑少年들을 위한 훌륭한 祖上들을 紹介하는 冊子 발간

英憲公을 비롯하여 훌륭한 祖上들의 一代記를 靑少年들이 읽기에 알맞은 책으로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이 책자는 다음에 말하는 後世敎育의 敎科書로 이용될 것이다.

 

넷째, 最近에 輩出한 淸道金氏 人物들에 관한 冊子 발간

가령 1989년에 발간된 中央日報社의 『姓氏의 故鄕』의 知名人士편(2306쪽)에 보면 美軍政時 法務部長 金永羲, 전 商工部長官 金永燦, 金東輝, 核物理學者인 하버드대교수 金基恭, 전 延世大 副總長, 전 尙志大 總長 金燦國 등의 이름이 보인다. 이런 분들의 一代記를 책으로 만들어 靑少年들에게 읽히면 이 이상 더 좋은 刺戟劑가 없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현존인물들 중에서 특출한 분들을 소개하고 부각시켜 알리자. 가령 훌륭한 운동선수라도 좋고, 기술자 등등 여러 분야에 걸쳐 발굴하여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자부심을 심어주어 자신감을 갖게 하자.

 

다섯째, 淸道金氏 精神文化의 集大成과 碑文 등의 現代語 飜譯 事業

淸道金氏가 배출한 人物들의 文集을 모아 飜譯하고, 漢文으로 된 碑文 등 중요한 歷史資料들을 靑少年들이 읽을 수 있게 요즘 말로 번역해야 하고, 享祀 때의 節次 등도 우리말로 바꾸어 놓아야 한다.

 

여섯째, 年次的인 後世敎育 프로그램 (案)

鰲山學會가 구상하는 것은 우선 初等學校 4-6학년생과 中學校 1-3학년생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 地域別로, 그리고 연차적으로, 每年 35-40名 선(버스 아용)으로 구성하여, 英憲公 墓所를 參拜케 하고, 그 외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親交를 圖謀하게 한다는 것이다. 當日, 또는 1泊 2日로, 거의 經濟的인 부담이 없게 하고, 이들을 지도할 奉仕者들을 찾아보되, 敎育界 사람들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렇게 初等學生과 中學生을 대상으로 해보자는 것은, 특히 初等學生의 경우, 가장 효과적이고, 다음으로 中學生일 것이라는 전제하에서다. 高等學校 학생들은 이런 종류의 敎育이 잘 먹혀들지 않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大學生도 마찬가지겠지만, 두고두고 연구해볼 과제다.

이런 計劃은 附隨的인 利得도 있다. 그것은 이를 계기로 틀림없이 門中과 大宗會에 대한 父母들의 關心이 달라질 것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그야말로 一石二鳥가 된다. 전국을 6個 地域으로 나누어 해마다 두 팀씩 3年週期로 거듭하면, 모든 世代가 교육을 받게 되고, 그 결과는 엄청나게 된다.

『大宗誌』 245-47쪽에 기록되어 있는 靑少年에 대한 敎育 프로그램1979년?)이 失敗한 것은 4泊 5日의 무리한 修鍊計劃이었다는 것, 마치 智異山 자락의 靑鶴洞 式 敎育 같은 것이었기 때문이다. 敎育은 慾心을 부려서는 안 된다. 거저 好奇心을 刺戟하고 불러일으켜, 그것을 풀어줌으로써 가볍게 感動시켜주는 것이어야 한다. 어디까지나 즐겁게 해주어야 한다.

따라서 靑少年들의 敎育은 修學旅行을 곁들인 것으로 짜야 한다. 이를테면, 英憲公 墓所, 南溪書院, 釜谷溫泉 혹은 晋州의 矗石樓 코스라든가 혹은 瑜伽寺와 연계시킨다든가, 海印寺를 곁들이는 방안도 있을 것이다. 이런 방법은 즐겁게 하면서 敎育的 効果를 거두는 방안이다. 적당한 膳物도 주고 예쁜 冊子도 나누어주면서, 즐거웠던 그 旅行을 평생 잊지 않도록 해 주어야 所期의 目的을 達成할 수 있다. 水原의 韓國地理院(古山子 金正浩) 관계) , 義城의 聞韶樓도 방문의 대상이 될 것이다.

 

일곱째, 獎學事業

獎學事業은 웬만한 大小 門中과 大宗會에서는 다 하고 있는 일이다. 우리도 定款에 그런 項目이 있지만, 한번도 실시해보지 못했다. 그것은, 앞서 말했듯이, 우리가 過去에 발목 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獎學事業은 처지기 어려운 학생들을 優先的으로 하되, 격려하는 의미에서 좋은 成果를 거둔 학생에게는 襃賞形式의 것이 좋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基金造成이 先行되어야 한다.

 

여덟째, 뿌리公園 問題 解決 要望

이는 大田市의 뿌리공원 擴張이 이루어지는 대로 參與하도록 준비해두어야 할 것이다. 그 동안 우리 宗親들에게 失望과 自尊心의 損傷을 안겨준 것은 遺憾千萬이다. 특히 어린 學生들에게는 衝擊的일 수 있다. 그것이 성사될 경우에는 盾頭詩를 주테마로 하고, 古山子의 大東輿地圖를 보조 테마로 곁들이면 되리라. 이 일이 성사되면 靑少年들의 修學旅行 코스로 활용될 것이다.

 

아홉째, 瑜伽寺의 英憲公 詩碑 建立 要望

이 문제 역시 大宗會가 早速히 풀어야 할 課題임은 틀림없다. 이 일 역시 성사되면 靑少年들의 修學旅行 코스로 활용될 것이다. (鰲山學會 金相武 記)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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