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상주파 임오신보의 권지인(券之人)에 수록된 참의공(參議公) 효급(孝給)의 제3자 이예(以禮)할아버님 후손에 대한 세보 발간을 충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운영자가 1999년 8월 청도김씨 홈페이지를 개설한이래 선붕(善鵬, 尙州派)일족님의 세보발간만한 장거(壯擧)를 일찍이 보기 어려웠다고 감히 말씀드릴만큼 크고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운영자도 청도김씨 대동보를 기획하여 현재 28世를 입력중인 바, 선붕일족님의 세보 발간 소식을 들으니 정말 반갑고 또한 같은 일을 준비중인 한사람으로서 가일층 마음의 각오를 다지게 합니다.

  선붕일족님을 처음 뵈온 것은 2006년으로 상주파의 계대문제로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계대문제로 처음 뵌 선붕일족님은 육군중령으로 예편하신 무관(武官)이셨지만 종사(宗事)에 해박하심은 물론 매사에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적이고 객관적인 시선을 잃지 않는, 그야말로 문무를 겸하신 어르신으로 평소 많은 가르침을 받고 있습니다.

  선붕일족께서 발간한 본 세보를 프로그램을 통하여 확인해보니 150,055자의 글자(그 중 한자는 19,233자)에 739쪽(본문 735쪽)에 이르는, 그야말로 방대한 양(量)입니다.
   더구나 그 양도 양이려니와 그보다 더한 것은, 그냥 입력을 한 것이 아니고 한자를 전부 한글로 바꾸고, 서기로 간지를 병기하고, 제반 입력체제까지 틀을 갖추어 일일이 정비하면서 입력을 하였다는 것은 실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모든 수고를 그 어느 누구의 도움도 없이 선붕일족 혼자서 이루어, 그 결과물을 이렇게 인터넷에 공개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숭조목종(崇祖穆宗)의 투철한 정신이 없이는 생각조차 못할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에 운영자는 청도김씨 일족의 한사람으로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참고로 선붕일족님이 올리신 세보는 상주파 세계도(엑셀화일)와 세보(아래아한글 화일)로 이루어져 있으며 따라서 엑셀화일과 아래아한글 파일을 읽어보려면 해당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혹시 해당프로그램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 엑셀이나 한글(HWP)프로그램없이도 해당 화일을 보실 수 있는 뷰어를 링크해드립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