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淸道)는 우리의 관향(貫鄕)입니다.
  8만 청도인의 영원한 고향이지요.
  태어나 처음 청도를  찾은것이 거의 20여년 된것 같습니다.
  당시의 설레임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우리 청도김문에서는 일년에 큰 제사가 두번 있습니다.
  그 하나가 음력 10월 6일에 청도 시조공 묘소에서 올리는 시제(時祭)-시향(時享)이라고도 하고 가을에 뫼신다 하여 추향제라고도 함-가 있고,
  남계서원에서 봄에 모시는 춘향제가 있습니다.

DSC02107.jpg
2009년도 대종회 시제 봉행의 모습

  청도김문의 일원이라면 청도에서 올리는 시제에 해마다 참례(參禮)해야겠지만 여러가지 사정상 그러지 못한다 하더라도 가능하면 참례(參禮)하시는 것이 좋지않을까  감히 말씀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우리의 본향(本鄕)이고 또 오늘날 내가, 우리가, 우리 청도김문이 존재하게 된 시조공을 찾아뵌다는 것이 청도김씨라는 성(姓)을 갖고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일족들의 공통된 본능이 아닐까 합니다.
  연어는 바다에 살다가 산란기가 되면 수천내지 수만킬로 떨어진 자기가 태어난 모천으로 찾아와 산란을 한다고 하지요. 미물인 물고기도 이러할 진대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어찌 본인의 근원인 관향과 시조공을 찾아뵙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청도 시제에 가기 위해서는 경부선을 타고 청도역에 내려서 밀양방면으로 25번 국도를 따라 택시를 타야 합니다.
  택시를 타고 삼거리 검문소에 내리신다 하더라도 한참을 걸어올라가야 합니다.
  시제와 총회가 예전과 달리 당일에 다 행사를 하기에 대중교통으로 다녀오기에는 일정이 바쁩니다.
  하여 수도권에서는 보통 버스를 대절하여 다녀옵니다.
  그편이 오히려 비용도 절감됩니다.

  DSC02064.jpg
2009년도 대종회 시제에 단체로 참석차 관광버스를 타고 이동중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기념촬영

  올해에도 버스를 대절하여 아래와 같이 시제에 다녀오고자 합니다.
  수도권에 거주하시는 일족님들은 계파나 단체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모두 모두 동참하시어 오가는 길에 버스안에서 정담도 나누시고, 문중에 관한 소식도 듣고 시제에 참례하시면 마음이 흡족한 좋은 하루가 되실 것입니다.
  동대문역에서 아침 7시 출발하여 부지런히 가면 시제 시간에 맞출 수 있을 것입니다.

  2013년 11월 8일,
  하루
 시간을 내시어 보람있고 뜻있는 행사에 모두모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 출발일시:2013.11.8.(금요일) 오전07시 정각(출발시간 엄수)

◈ 출발장소:동대문 전철역(1호선,4호선) 4번출구

◈ 참석회비:5만원(왕복교통비, 상,하경 간식비 및 대종회 시도성금포함)
            참석회비 및 임원회비 입금계좌:국민은행 169001-04-116544 예금주:수도권종친회
            ※중부종친회 임원회비(연회비):이사5만원, 이사를 제외한 임원 10만원

◈ 참석대상:중부종친회, 목사공종중, 서울청도산악회, 각 계파별 재경종친회 등 계파나 지역을 불문하고 청김일족은 모두 모시고 다녀오겠습니다.

◈ 원활한 행사진행 및 보험가입을 위하여 참석여부 문자 부탁드립니다.
        문자 연락처:010-6284-7726(총무이사 김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