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옥션,천경자 여인등 4점은 2점 낙찰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추정가 22억에 나온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가 유찰됐다.
28일 서울 신사동 K옥션 6월 여름경매에 출품된 조선 최고의 지리학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가 새주인을 못찾았다.
22억원에 시작했지만, 패드를 든 응찰자가 끝내 나오지 않았다. 이번에 출품된 대동여지도는 세로 약 6.7m, 가로 약 3.8m로 접었다 펼칠수 있는 22첩 완질본이다. 군현별로 다른 색이 칠해진 채색지도로, 채색 대동여지도 가운데 국내 기준 유일하게 남아있는 것이다. hyun@newsis.com